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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도서

면도날 - 서머싯 몸

by ㅋㅂㅋ 2024. 10. 24.

 

아직도 제목이 왜 면도날인지는 모르겠다.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나오는데 그들의 삶의 방식도 엿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래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큰데 전쟁에서 동료의 죽음을 눈앞에서 겪고

그 때의 일을 기점으로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이며 성공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살아가는지

그 해답을 찾고 싶어서 삶의 여행을 떠나는데 매우 인상적이였다.

 

우연한 계기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작중 인물 들의 행동과 대화에 몰입하게 되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내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편에 속했지만 덕분에 현재 돌아가는 삶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생겼다.

 

나는 아직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삶과 죽음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래리라는 사람이 매우 부럽다.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용기도 없기 때문이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읽어보기 좋은 몰입감 좋은 책이였다.